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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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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007식「시리즈」의 7번째 영화인 『「다이어먼드」는 영원히』가 연초 「뉴요크」에서 개봉돼 크게 「히트」하고 있다.
007「시리즈」는 출판계에 획기적인 선풍을 일으킨 뒤 영화화되기 시작, 처음에는 굉장한 인기를 모았으나 차츰 저조해져 최근 몇 년 동안은 영화화가 중단됐었다.
오랜만에 영화계를 석권하고 있는 『「다이어먼드」는 영원히』는 종래 007「시리즈」와는 다소 달리 「비키니」차림의 두 아가씨를 「제임즈·본드」의 「보디·가드」로 내세우는 등 「섹스·무드」를 곁들여 보다 완벽한 흥미위주의 영화라는 평을 얻고있다.
이 영화는 개봉 첫 주에 1백52만1천8백「달러」의 입장 수입을 올려 최고 기록을 수립했는데 세계 각국에 보급될 경우 영화사상 최고 기록을 세울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한편 「제임즈·본드」역의 「숀·코너리」는 62년의 인영화 『닥터·노』에서보다 10살이나 더 먹었으나 더욱 활기 있고 매력 있는 모습을 보여 호감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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