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공부는 해외 홍보 강화를 위해 올해 미국·일본·「프랑스」·「홍콩」·「레바논」의 5개국에 해외홍보지역 「센터」를 신설키로 했다.
정부의 이러한 방침에 따라 해외 공보관주재국은 15개국에서 20개국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문공부는 또 박대통령의 「비상사태선언」과 보위법 제정의 배경을 이외에 알리기 위한 활동지침을 마련, 6일 해외공보관에 시달했다.
이 지침은 국가안보 총력홍보 통일정책홍보 경제홍보 문화홍보의 네 가지를 중점사업으로 정해 소련 중공을 배경으로 한 북괴의 허위선전과 무력 적화통일정책을 폭로하여 우방국으로부터 우리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라고 지시하고있다.
또 우리의 통일정책은 「유엔」감시하의 남북 총선 실시를 계속 추구하며 한국이 평화지향 국임을 널리 알려 남북적십자회담도 성취시키도록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3차 5개년 계획수행에 따른 경제력도 소개, 한국에의 외국투자를 적극 유치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