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준 건설장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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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맞게되었지만 미력을 다하겠다』는 장 장관은 57년1월 부흥부 물가과장으로 이도에 발을 들인 뒤 꼭 15년만에 장관의 자리를 차지한 과묵형 실천가, 4년6개월의 오랜 차관생활을 포함한 공직의 대부분을 경제기획원에서 보낸 그는 떠나는 마음도 시원섭섭한 듯.
세칭 KS「마크」에다 외국수학까지 마친 전형적 관료「엘리트」로 모든 것을 안으로 접어 넣어둘 수 있는 포용력과 밝은 경제이론이 그의 강점이 되고있다.
황해도 봉산 출신으로 부인 김순례(43) 여사와의 사이에 3남2녀를 두고있다. 취미는 구력이 꽤 오래고 기획원 「랭킹」이 상위인 「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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