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국제 예술인 촌서 한국 현대 미전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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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파리=장덕상 특파원】파리 국제 예술인 촌에서 16일 상오11시 한국 문공부 및 프랑스 문화성·외무성 주최로 한국 현대 종합미술전이 개막되었다.
이 현대 미술전은 이날 이수영 주불대사와 자크·뒤아멜 프랑스 문화상이 테이프를 끊음으로써 개막되었다. 이 미전은 앞으로 1개월간 전시된다.
한국 현대종합 미술전에는 김기창·박서보씨를 비롯, 체불화가 이응로·이성자·김창열씨 등 3명을 포함한 모두 14명의 한국인 작가가 참가, 51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이 전시회는 프랑스 정부와 한국정부가 공동 주최한 최초의 한국현대미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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