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라디오·TV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라나·에·로스포와 함께 가요계에 혼성 듀에트의「붐」을 일으켰던「트와·에·모와」(이필원·박린희)가 해체를 선언했다. 친척간으로 지난 69년 말 조직돼 『약속』이라는 노래의 히트를 지난3개월 동안 조용히 집에서 근신했다는 김양은 이번 일을 거울삼아 앞으로 착실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다면서 곧 재기 리사이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발판으로 금년도 방송 가요대상의 보컬·그룹 부문 상까지 수상했던 이들은 각기 작곡(이군) 작사(박양)로도 명성을 떨쳤었는데 이들이 갑자기 해체하게 된 것은 감정대립 때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