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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테크닉과 농익은 완숙미 … 이제 다시 시작이다
━ 정경화 바이올린 리사이틀, 3일 오후 롯데콘서트홀 음악의 감동은 어디서 오는 걸까. 아름다운 음향이 주는 쾌감? 황금 비율과 구조가 주는 균형감? 그 너머 더욱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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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 줄리아드 선후배와 ‘우정의 무대’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은 대전 선병원을 경영하는 영훈의료재단의 선두훈ㆍ승훈ㆍ경훈 형제 중 막내다. 그는 이 병원의 문화이사로 재직 중이다. 직접 연주도 하고, 음악회와 문화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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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활의 움직임 고운 음들이 마음 노크
바이올린 팬들에게 막심 벤게로프(40)는 안타까운 이름이었다. 비르투오소(테크닉과 예술성을 겸비한 연주가)의 대명사였던 그는 2007년 손에 부상을 입었다. 지휘자로서 모습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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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최희연의 베토벤의 밤시간 11월 25일 오후 8시장소 금호아트홀입장료 R석 3만원 S석2만원 청소년 8000원문의 02-6303-7700개관 10주년을 맞은 금호아트홀의 기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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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오페라 ‘코지 판 투테’일시 9월 19일 오후 4시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입장료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문의 02-580-1300예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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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기자 앙드레 김의 특별한 만남 - 서혜경
18일 오전 서울 신사동의 앙드레 김 아틀리에. 앙드레 김은 피아니스트 서혜경씨를 조용히 끌어안았습니다. 둘은 1979년 처음 만났습니다. 서씨는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상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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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남 트로트전쟁 15년
1970년대 당시 가요계를 휘어잡은 트로트 스타, 나훈아와 남진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몰랐다. 속옷만 입고 쳐들어오는 여성 팬이 있는가 하면 라이벌 구도를 이룬 두 사람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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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성악가 목소리 되찾아준 일본인들
테너 배재철(왼쪽에서 둘째)씨가 일본 팬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24일 밤 일본 도쿄 오페라시티 리사이틀홀. 테너 배재철씨(39)가 무대에 섰다. “주 하느님 지으신 모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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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법조계에 노래의 맛 알리고 싶어요”
정강찬(42·서울 고등법원·사진) 판사는 현재 파견 근무를 하고 있는 헌법재판소에서 ‘중절모 판사’로 불린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두꺼운 코트에 중절모를 눌러 쓰고 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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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리뷰] 임동혁 '쇼팽 리사이틀'
지난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하자 심사위원 판정이 편파적이라며 수상을 거부해 화제를 모았던 피아니스트 임동혁(20)군이 주특기인 쇼팽의 독주곡만으로 2집 앨범(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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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Shine
1996년에 오스트레일리아의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David Helfgott)의 실화를 그린 영화이다. 스콧 힉스(Scott Hicks) 감독이 연출하고 제프리 러시(Ge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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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배우들 대동단결 한마당
배우들의 모임인 한국연극배우협회가 창립기념으로 힘을 모아 무대화한 코믹풍자극 『출세기』공연이 배우들의 잔치한마당으로 풍성하게 펼쳐지고 있다. 지금까지 한 무대에 모일 수 없었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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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열기 북돋운다
주로 해외무대를 누비며 눈부신 활약으로 각광받는 한국음악가들이 서울올림픽 경축 각종 음악회에 출연해 국내 음악 애호가들의 새로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26일 예술의 전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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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워 솔리스트 리사이틀
중앙일보사는 참신한 역량과 재기를 갖추고 2000년대 대가로 세계음악계를 주도할 젊은 연주가들을 초청, 호암아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합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미국의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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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석 바이얼린 리사이틀
중앙일보사는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강동석씨를 초청하여 오는 9∼10일 호암아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갖습니다. 정경화·김영욱씨와 함께 세계 음악계에서 한국을 빛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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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공백 깨고 재기선언 가수 최백호
『마지막 앨범이 될지도 모른다는 각오로 출간했읍니다. 이번에도 호응을 받지못하면 가요계를 떠날 작정입니다.』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자신이 작사한『고독』(이범희작곡),『바람』(최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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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8)제76화 화맥인맥(67)
나는 1959년에 제8회 서울시 문화상을 받았다. 이 해에 나와 함께 서울시 문화상을 받은 사람은 모두 9명이다. 10개 분야인데 인문과학부문만 수상자가 없어 9명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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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추자양|기사 조남철씨
내가 평생 해온 얼이란 온통 정적인 일뿐이었다. 바둑판을 앞에 두고 깊이 생각해야하고, 집에 와서도 역사소실이나 바둑 책을 뒤적이는 것이 고작이었으니 나의 생활이란 소리 없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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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사상 최고의 콤비-마리아·칼라스, 주젭페·디·스테파노 합동공연
중앙일보·동양방송은 오는 6월 현재 전세계를 열광시키고있는 세기의 목소리 마리아·칼라스와 주젭페·디·스테파노를 초청, 역사적인 조인트·리사이틀을 마련합니다. 이번 리사이틀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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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유례없는 최고의「콤비」「칼라스·스테파노」합동공연
20세기가 낳은「오페라」의 여왕「마리아·칼라스」가 드디어「테너」의 황제「스테파노」와 함께 한국 땅을 밝게 되었습니다. 중앙일보·동양방송은 오는 6월 현재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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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애인이며 「매니저」였던 소윤석 군에게 폭행 당해 중상을 입고 입원중인 김추자양(사진) 의 재기 「리사이틀」이 예정대로 9일부터 시민회관에서 벌어진다. 물론 병상에 있는 김 양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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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자양 「살롱」서 유리병에 찔러 중상-폭력으로 추태 드러낸 가수와 「매니저」
5일 상오11시15분쯤 서울 서대문구 정동22「살롱」「숙이네」집에서 인기가수 김추자양(21·동대문구 보문동3가29)이 전「매니저」인 소윤석씨(30·성북구 정릉4동258)로부터 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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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TV
라나·에·로스포와 함께 가요계에 혼성 듀에트의「붐」을 일으켰던「트와·에·모와」(이필원·박린희)가 해체를 선언했다. 친척간으로 지난 69년 말 조직돼 『약속』이라는 노래의 히트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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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공연질서문란」등 여러 가지 잡음을 일으킨 끝에 지난8월10일 연협으로부터 3개월간 출연정지처분을 받은 인기가수 김추자 양이 지난10일로 징계 해제됨으로써 방송과 일반 무대에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