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자체비위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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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 검찰청은 15일 정부고위기관 등에서 넘긴 현직검사 4, 5명에 대한 비위사실의 진정서·투서 등에 대해 사실 여부를 내사 중이다.
이번 내사는 대검 수사국 강태훈 부장검사가 전담, 내사 중인데 대부분이 이미 내사가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내사 대상의 현직검사는 서울지검 본청과 지청, 대전지검 소속의 부장급과 평 검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대전지검의 이모 검사는 사건 당사자로부터 8천여원의 향응과 2만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었으나 내사결과 무고의 투서임이 밝혀졌으며 또 다른 이모 부장검사는 3년 전 관세법위반사건에 관련된 당사자로부터 1백여 만원을 수뢰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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