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화학탄 제거 실험 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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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문스터에 위치한 GEKA에서 보호장비를 착용한 직원이 모의 화학탄을 들고 있다. 독일 국영 기업인 GEKA는 탄약 해체 및 오염물질 제거를 위해 지난 1997년 12월 설립됐다. GEKA는 독일내에서 화학 무기와 폭발물 등을 폐기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현재 1·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되었던 화학무기들을 폐기하는 데 힘쓰고 있다.

방호기술·화생방방어연구소(WIS) 직원들이 '사린' 가스와 유사한 물질로 오염된 모조샘플을 검사하고 있다. 직원들이 보호복을 착용하고 모의화학 무기를 들고 있고 컨테이너를 옮기는 모습이다. 한쪽 벽에는 ‘사린을 이용한 실험(Versuche mit: sarin)이라 적힌 표지판이 붙어 있다. 실험시 보호 장비를 착용하라는 메시지와 다양한 화학 무기 리스트도 눈에 띈다. 이 사진들은 지난 10월 14, 15일(현지시간) 양일간 촬영됐다. WIS는 '화학무기제거기구(OPCW)'의 위탁연구소다. 이곳에서는 화학·생물학적 오염을 방지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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