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등 9명 정년퇴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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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평생을 2세 교육에 몸 바쳐온 한흥수(62)서울 돈 암 국민학교 교장 등 9명의 정년퇴직 교원이 28일 정들었던 교단을 떠났다.
이날 퇴직하는 서울 시내교원은 국민 교 교장 6명과 교감 1명, 평교사 1명과 중학교 교사1명 등으로 각 학교별로 학부모와 많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 식을 가졌다.
특히 45년 동안 교단을 지켰고 20년간 서울시 교장 회 회장직을 역임한 한 교장의 이임 식에는 김동욱 전국 국민학교 교장 회 회장 등 교육계 인사가 참석했는데 한 교장은 이임사에서『튼튼하고 씩씩하게 자라서 나라에 보탬이 되라』고 어린이들에게 당부했다.
이들 교원들의 정년 퇴임 식은 30일 상오 11시 시 교육위에서 베풀어진다.
퇴직 교원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근속연한)
▲한흥수 서울 돈 암 국민 교 교장(45년5개월) ▲옥공식 서울 불 광 국민 고 교장(42년7개월) ▲심상헌 서울 미 등 국민 교 교장(43년5개월) ▲정덕진 서 강 국민 교 교장(38년4개월) ▲김종근 서울 영 중 국민 교 교장(41년4개월) ▲강태영 서울 영화 국민 교 교장(45년5개월) ▲백수옥 서울 영남 국민 교 교장(45년5개월) ▲박병회 서울 인 왕 국민 교 교사(43년5개월) ▲장기동 서울 도 봉 여자중학 교사(44년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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