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여인 진 명은「티·사우·사」남편은 현 주소 월맹대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코펜하겐27일AFP합동】구엔·티·빈 파리평화회담 베트콩 측 수석대표의 진짜이름은 티·사우·사이며 그의 남편은 모스크바 주재 월맹대사라고 이곳의 월남정보국의 한 성명이 27일 주장했다.
성명은 구엔·티·사우·사 여인은 월남 정글에서 용 전한 덕분으로 현 모스크바 대사로 임명된 딘·캉 월맹군장교의 처라고 말했다.
빈 여인의 과거를 조금 알고 있는 프랑스 정보국은 그 여인의 진짜 부친은 구엔·봉·호이가 아니라고 보고 있으나 좌익계 기자들은 호지명의 명령으로 많은 인지민족주의자들과 더불어 죽은 구엔·안·닌이 그의 진짜 부친이라고 주장한다고 성명은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