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비인상·승급도 빨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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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교재연구비인상, 승급기간단축, 호봉간의 차액조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국·공립대학교수 처우개선방안을 마련했다.
19일 문교부에 따르면 내년도에 현재 2만원인 교재연구비를 50%인상, 3만원으로 하고 전임강사 초임 11호2급에서 1호봉까지 올라가는데 29년 6개월이던 승급기간을 1년 6개월 단축, 28년으로 하고 일률적이던 호봉간의 차액을 연령·부양가족 등을 고려해서 차등을 두기로 했다.
이 처우개선 방안이 관철되면 조교(기준호봉11호2급)는 월 3만7천1백원(교재연구비 6천 원 포함)에서 5만1천 원으로, 조교수와 전임강사(기준호봉 7호2급)는 현재의 6만8천 원(교재연구비 2만원 포함)에서 8만7천 원으로, 교수와 부교수(기준호봉 4호1급)는 8만7천9백원(교재연구비 2만원 포함)에서 11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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