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에 민원 대서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5일부터 혼인신고. 건축대지 증명 등 26개 종류의 민원 서류를 전담 대서해주는 「민원 대서실」을 각 구청 민원 봉사실에 설치, 운영키로 했다. 「민원 대서실」은 2명의 전담 직원이 고정배치 되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26개 종류의 민원 서류를 대서해줌으로써 시민들이 민원 서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절감시켜줄 뿐만 아니라 중계인 (개인 대서소)이 개입함으로써 일어나는 잡음을 없애 정당한 대민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민원 대서실」을 설치운영 함으로써 ①민원 용지 훼손 방지 등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②민원 서류를 신속 정확히 처리할 수 있으며 ③관·민의 거리감을 해소하여 서정쇄신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내 9개 구청 민원 봉사실에 마련될 「시민 대서실」이 전담 대서할 26종의 민원 업무는 다음과 같다.
▲건축 대지 증명 ▲환지 증명 ▲환지 예정지 지정 증명 ▲건축주 명의 변경 신청 ▲시세(완납 또는 비과세) 증명 발급 신청 ▲신원 증명 ▲전적 신고 ▲분가 신고 ▲취적 신고 ▲혼인 신고 ▲이혼 신고 ▲출생 신고 ▲사망 신고 ▲호주 상속 신고 ▲입적 신고 ▲입양 신고 ▲파산 신고 ▲개명 신고 ▲귀화 신고 ▲무적 증명서 ▲제1국민 병적 신고 ▲신상 신고 ▲명령 수령인 선정 신고 ▲징병 적령자 신 고▲병적 증명 ▲민원 전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