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내면 불지른다 사장 집에 협박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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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28일 북부서는 자기가 일하던 회사 사장 집에 협박전화를 걸어 7만원을 우려내려던 부산시 문현동8 조도재(25)를 공갈미수혐의로 구속했다.
조는 지난 26일 하오10시20분쯤 시내 부산진구 범천1동837 동흥운수 사장 손창근씨(54)에게 『원한관계 있는 사람으로부터 당신 집에 불을 질러 달라는 청탁을 받았다. 돈 7만원을 자유시장 옆 주차장에 갖고 오라』고 협박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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