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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원자력, 대안은 없다』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원자력, 대안은 없다』(클로드 알레그르 지음, 흐름출판)

『원자력의 거짓말』(고이데 히로아키 지음, 녹색평론사)

클로드 알레그르는 미국 다음으로 원자력발전소가 많은 프랑스의 과학자로, 원전을 찬성한다. 고이데 히로아키는 원전에 반대하는 일본 과학자다.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찬반 의견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대부분 비슷하다. 그러나 이 두 책을 읽으면 인터넷에서 찾기 어려운 찬성과 반대 생각을 깊게 알 수 있다. 찬성론자는 신재생에너지가 현재 기술로는 모든 에너지를 대체하지 못하기에 일단 원자력을 쓰고 미래에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더 나아지면 그때 가서 원자력을 없애자고 이야기한다. 반대론자는 ‘대체에너지를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에너지 소비 억제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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