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박사 묘비 국립묘지서 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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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대통령 고 이승만 박사 6주기 추념식과 묘비·기념비 제막식이 19일 상오11시 동작동 국립묘지 안에 있는 고인의 묘소에서 거행됐다. 백낙준 박사의 사회로 거행된 이 식전에는 미망인 「프란체스카」여사와 양자 이인수씨 내외를 비롯, 정일권씨·윤치영씨·이범석씨·임병직씨·김일환씨·이재학씨·김성곤씨 등 생전 이 박사를 따르던 많은 인사들과 종친회원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본소 입구에 마련된 기념비는 하와이교민들이 만들어 보낸 것이고 묘 옆에 세워진 묘비는 박대통령이 보낸 금1봉, 하와이 교포들의 모금 5천 달러 및 로스앤젤레스 교민 송철씨의 5천 달러로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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