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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문화예술축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전국대학문화예술축전 실행위원회는 지난 7, 8 양일에 걸쳐 그동안 모집해온 전국대학생현상문예작품과 학술논문의 당선자를 심사, 발표했다.
논문부문에는 26개 대학에서 49편이 응모, 8편이 우수작으로 입상했고 문예작품부문에는 전국의 42개 대학에서 응모한 2백31편 가운데 9편이 뽑혔다.
2개 부문을 심사한 심사위원들은 논문부문 우수작들이 체제와 형식에서 뿐만아니라 현실적인 「데이터」로 한국이 당면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호평하고 문예부문에 대해서는 차원 높은 사상성의 부족, 수필과 평론의 미비한 구성 등을 단점으로 지적하고 분발을 촉구했다.
수상자와 작품은 다음과 같다.
◇논문▲금상=김종렬(진주교대·국가발전과 한국의 학생상) 박허식(서울대·한국문학의 미래상) 예병수(경북대·한국과학의 진로와 방향) ▲은상=연규석(강원대·농촌부흥과 정책의 방향) 한명수(서울대·국가발전과 한국의 학생상) ▲동상=박유영(숭전대·농촌부흥과 정책의 방향) 김현숙(성신여사대·국가발전과 한국의 학생상) 이일영(단국대·한국과학의 진로와 방향)
◇문예▲시조=조동화(영남대·설야)국효문(성신여사대·수예) 오정환(서라벌예대·흰죽사발) ▲수필=위계랑(서라벌예대·번데기) 한상배 (숙명여대·상황) ▲평론=한광접(한국외국어대·「그레이엄·그린」의 작품을 읽고) ▲단편=송하춘(고대·거미) 정준귀(서울교대·피) 박양호(서라벌예대·호랑이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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