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야구 제13일 상은 팀 1위 3차 리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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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상은은 23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실업야구 3차「리그」13일째 경기에서 한전에 3-2로 신승, 6승 2무로 3차「리그」 1위가 되었으며 통산전적 12승 2무 9패로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또한 육군은 기은을 6-1로 격파, 9승 2무 13패로 한전과 나란히 7위를 지키고 있으며 기은은 패전에도 불구하고 12승 12패로 계속 5위에 있다.
상은-한전의 경기는 상은이 4회 초 1사 만루의「찬스」에서 7번 백대삼이「센터」앞에 「히트」를 날려 2점을 선취했으나 한전은 6회 말 5번 김종우가 「솔로·호머」를 날려 1점을 만회한 후 8회 말 4구로 나간 3번 강태정을 4번 최정상과 5번 김종우가 연속안타로 끌어들여 숨가쁘게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 「타이·스코어」는 9회 초에 균형을 잃어 상은이 「러너」를 3루에 두고 5번 왕상균이 결승타, 3-2의 신승을 거두었다.
한편 한광홍과 윤석재의 투수 전으로 시종 된 기은-육군의 경기는 두「팀」 모두 7안타를 날렸으나 육군이 4·5·7회의 「찬스」를 착실하게 살려 6-1로 대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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