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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속에 여름이 열리는…입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단비를 맞아 말끔한 녹의로 단장한 신록을 보며 봄인가 했더니 성급한 절기는 어느덧 여름을 부른다. 6일은 입하. 1년 24절기 중 일곱번째 절기로 곡우와 소만 사이에 있는 입하는 여름이 열리는 날이다.
5일 하오부터 6일 아침까지 중부·호남지방에 가는 비가 내려 최고 속초의 6.4mm의 강우량을 보였다.
중앙 관상대는 이번 비는 중국양자강중류와 일본 북해도에 자리한 고기압사이의 기압골이 우리나라중부를 지났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양자강중류의 고기압이 점차 동진하므로 6일 하오부터 차차 갰다가 주말에는 다시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6일 상오9시 현재의 강우량은 다음과 같다. (단위mm)
▲서울=2.2 ▲인천=0.3 ▲수원=2.2 ▲속초=6.4 ▲강릉=2.4 ▲청주=1.5 ▲대전=3 ▲춘천=3.6▲전주=1.6 ▲광주=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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