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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기념봉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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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5월2일(음4월 8일)은 2,593회「부처님오신날」.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은 이 날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봉축행사를 마련했다.
시청 앞에 마련될 석가탑의 점등식을 비롯해서「심포지엄」, 백일장, 성극, 강연회, 제등행렬, 웅변대회, 예술제 등이 29일∼5월4일 열리고 있다.
교육·교화제도「심포지엄」은 29일 하오2시 삼보회관에서 열려 고광덕 오법안 김일타씨가 주제를 발표하며 이종익 서경수 박중관 박경훈 최인호씨가 토론에 참가했다.
5월1일 하오2시 장충공원에서 열리는 백일장은 어린이부·중등부·고등부로 나뉘어 실시된다.
한편 성극『환생』이 극단「성좌」에 의해 5월1일∼4일(하오3시·7시)국립극장에서 공연되며 5월1일 하오7시에는 삼보회관에서 이청담 대종사의 『생사』, 고형곤 박사의 『현대문명과 선』등 강연이 있다.
2일 상오11시 조계사에서 갖는 법요식에 이어 하오7시30분부터는 제등행렬이 있는데 행렬「코스」는 조계사∼안국동∼돈화문∼원남동∼종로4가∼화신 앞∼조계사로 되었다.
5월3일 하오2시 삼보회관에서는 어린이·중고등부·일반대학생부로 나눠「부처님사상」등 주제의 전국남녀웅변대회가 열린다.
한편 5월4일 상오10시와 하오2시에는 시민회관에서「예술제」가 열린다.
조계종의 행사는 물론 태고종·진각종·법화종·진언종·미륵종·용화종·정토종·불입종·관음종·화엄종·원효종·천태종· 천화불교 등 14개 종파 5백여만 신도들은 갖가지 행사로 석가모니불의 탄신을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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