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의 모건은 1986년 발사직후 폭발로 인해 6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챌린저호의 희생자 중 한명인 고(故) 크리스타 매콜리프의 예비후보로 1985년 우주비행사 프로그램에 처음 선발됐었다.
국제우주정거장에 대형 거더를 옮기게 될 이번의 우주 비행에서, 모건은 수많은 교육적 활동에 참여하게 될 것이며, 때때로 지구에 있는 제자들과도 통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NASA는 새로운 세대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을 양성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라고 목요일 NASA의 최고 책임자인 션 오키프가 메릴랜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말했다.
"역사의 순간을 기록해 두어라. 지금으로부터 11개월 후, 우리는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모건은 챌린저호 사고 이후 학교로 돌아와 다시 교편을 잡았다. 그러나 그녀는 NASA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는 일은 계속했다.
1998넌 NASA는 '우주 교사' 프로그램을 재개했고, 모건에게 우주비행사 훈련을 끝마치도록 했다.
지난 몇 년 동안 그녀는 우주선 탑승자들과 우주비행관제센터 간 음성연결을 도우며, 휴스턴 존슨 스페이스 센터에서 일해왔다.
"NASA와 교사는 탐구하고, 배우고, 그것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동일한 임무를 지니고있다."라고 모건은 메릴랜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말했다.
모건은 이번 비행에서 세 차례의 우주유영을 선내에서 지도하는 등 다른 우주비행 탑승자들과 마찬가지로 정식 승무원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모건과 마찬가지로 나도 나 자신, 그리고 우리 팀원들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해낼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컬럼비아호의 함장인 스콧 켈리는 말했다. "내가 보기엔 우리가 그 동안 선생님으로 일해왔던 한 명의 우주임무 전문가를 다시 되찾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