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이익배당 없을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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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9일 열릴 예정인 한국증권금융회사의 결산주총은 예년처럼 이재배당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금」의 지난 사업년도(70. 4∼71. 3) 이익금은 약 3억원으로 알려졌는데 23일 증금 관계자는 이를 배당하지 않고 그 동안 누적된 이월손실금과 이익준비금에 충당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번 총회에서 민간주주들은 증금주가 부실투기주로서 자주 책동전을 유발하는 점을 시정키 위해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1백만주의 증시상장을 요구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임기가 만료된 임원은 김승준 강주홍 송종주 이사와 박용삼 감사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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