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원준)과 (사)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16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올레 사무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면세점과 제주올레는 협약에 따라 제주 지역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매달 1박2일간 ‘제주올레 청소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또 내년 초 제주시에 개장하는 롯데면세점 스타에비뉴에 제주올레 마스코트 인형인 ‘간세’ 판매장과 간세 체험 카페 ‘바농’을 설치·운영한다. 롯데면세점은 체험 카페 임대료 등과 청소년 아카데미 운영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간세’는 제주 여성이 자투리 천을 바느질해 만든 조랑말 모양의 인형으로 ‘게으름뱅이’란 뜻이다.
손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