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정치참여 여성노동 보호 김 후보 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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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황지=신용우 기자】김대중 신민당 대통령 후보는 29일 상오 황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종업원의 지주제 추진 및 노사협의체의 구성으로 생산증대와 분배의 공정을 기하겠다는 노동정책을 밝혔다.
김 후보는 ⓛ노동조합의 자유설립주의 보장 ②현행법의 개정을 전제로 한 노동조합의 특정정당지원과 자금지원 등 정치참여허용 ③영세기업을 위한 별도의 노동법제정 ④현재의 외국인투자기업의 노동조합 및 노동쟁의에 관한 임시특례법시정 ⑤의료보험·재해보험·실업보험 및 각종 장학제도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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