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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해외순방 후 귀국…'세일즈 외교' 역량 발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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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13일 일요일 jtbc 뉴스 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7박 8일 동안의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오늘(13일) 오전에 귀국했습니다. 한중일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동남아에서 '세일즈 외교'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임소라 기자, 박 대통령의 두 번째 다자, 세일즈 외교 순방이 끝났는데요. 성과를 한번 짚어볼까요?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전용기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는데요.

순방 기간 환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와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다자외교를 벌인데 이어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해 '세일즈 외교'에 주력했습니다.

특히, 아세안 최대시장 가운데 하나인 인도네시아와의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CEPA를 올해 안에 타결하기로 합의한 것은 대표적인 성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또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이 우리돈 10조 7천억 원 규모의 양자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기로 한 것 역시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에 T-50 전투기를 수출하고 있는데, 이런 방위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추가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기간 중국 시진핑 주석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고 또 리커창 중국 총리와도 환담을 갖는 등 긴밀한 한중 공조를 과시했습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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