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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빈 상춘인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춘분과 휴일이 겹친 21일 창경원을 비롯한 고궁과 도심지에서 가까운 산과 들에는 봄맞이 인파가 몰렸다.
중부지방엔 상오에 약간의 빗방울을 뿌릴 듯 꾸물대던 날씨가 하오부터 개기 시작, 화창한 봄볕을 받으며 이날 창경원에는 모두1만 1천 7백 82명의 상춘객이 입장했고 유원지에는 3만 6천여 명, 남산 팔각정에 2만여 명, 도봉산 1천 7백여 명, 우이동 5백여 명이었다
이날 기온은 서울중부지방의 최저2도 최고11도와 영동지방의 최저8도 최고15도 사이로 따뜻한 편이었다.
이상기온으로 보름 가까이 끌어오던 경칩 추위가 가시고 누리는 꽃피울 준비에 바쁘다.
중앙 관상대는 올해는 예년과 같이 22일부터 남해안 지방에서 진달래가 피기 시작, 대구 28일 추풍령 4월 4일 서올 및 중부지방 4월 6일에 각각 진달래가 개화하겠고 벚꽃은 청주29일, 여수4월 4일, 목포 4월 7일, 부산 4월 2일, 전주 4월 9일 대구 4월 5일, 추풍령 4월 11일,서울 4월 17일에 각각 피겠다고 화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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