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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기 지켜 수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밸리포지(펜실베이니아주)UPI동양】급진파 학생들로부터 성조기를 지킨 한 미국해군 출신의 학생이 미국자유재단으로부터 조지·위싱턴·메달과 상금 5천 달러(1백50만원)를 받았다. 샌터애너(캘리포니아주)에 살고있는 빌·피어슨(27)군은 등교길에 약 1백50명의 샌디에이고 대학생들이 국기게양대에서 성조기를 끌어내리려고 다투고 있는 것을 목격하자 학생들을 제지시킨 뒤 국기를 다시 올려놓고 학생들로부터 이 국기를 보호하기위해 그 밑에서 혼자 3시간 반이나 지키고있었다.
한편 영화배우 존·웨인도 그의 국가에 『꾸준하고 변함없는 충성』을 바친 공로로 자유재단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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