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제 담배갑 증거보전 신청 도화선 출처수사 진전 없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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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김대중 신민당 대통령후보 집 폭발물사건 전담수사반을 지휘하고 있는 서울시경 형사과장 고인준 총경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구로동 쓰레기 처리장에서 발견한 영국담배 로드먼즈 담배갑이 홍준군의 범행과 배후관계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정황증거로 보고 법원에 증거보전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화선 출처수사과정에서 조사대상이 되어온 김 후보의 동생 김대신 소령(39·전투병과사령부소속)에 대한 혐의도 풀려 경찰은 도화선 출처수사에서도 진전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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