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변두리의 교통 원활을 위해 7개 노선에 대해 장거리 노선의 단축, 복선 노선의 단선화를 1일부터 변경 실시하자 일부 변두리 주민들이 이에 반발, 시 운수국에 몰려와 항의했다.
김종우씨 (성북구 도봉동 산 29의 1) 등 30여명은 30일 하오 시 운수국에 몰려와 도봉동 유원지∼서울역을 운행하던 입석 버스 15번 (23대) 을 도봉동 유원지∼청계 최4가로 운행하는 것은 이해하나 인구가 많은 도봉동 411번지의 종전 주차장을 없애고 5대만을 회차 운행하는 것은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운수국은 도봉동 일대와 주민 분포를 고려, 노선이 변경된 것이라고 말하고 김씨 등의 주장은 주차장 이전으로 인한 대지 소유자의 이해에 관련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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