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문관 등 3명 송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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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속초】27일 속초 경찰서는 속초 공항 검문관 이흥선 경사(45)와 최종선 경사(41)를 직무 유기혐의로, 대한 항공사 한태훈씨(38)를 법률 사무 취급 단속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검문관 최경애 순경(24)을 직무 유기협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최 경사 등 3명의 순경은 지난 23일 F27 KAL기 납북 기도 사건 당시 검문 검색을 철저히 하지 않았으며 한씨는 주민등록증이 없는 김종수씨(33)의 처 최인숙씨(25)를 최씨로부터 5백원을 받고 검문관에게 알선, KAL기에 탑승토록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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