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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음악+공연' 접목한 국내 유일의 축제 놀러오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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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

“푸드&와인 페스티벌을 통한 음주문화 개선과 한식 세계화를 통한 제2한류 붐 조성,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 MICE 산업도시로서 위상 정립 등을 확고히하는 국제행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3일 개막하는 대전시 고유의 축제인 ‘2013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염홍철 시장은 성공적인 개최를 확신하며 이같이 말했다.

-푸드&와인 페스티벌이란.

 “신의 물방울로 불리는 와인은 전 세계적으로 각계각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도 와인 애호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푸드&와인 페스티벌은 와인에 대한 이러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와인+음악+공연’의 이벤트를 접목한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의 축제다. 가족·연인·친구끼리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힐링체험과 국제학술 세미나, 소믈리에 및 바텐더 경연대회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푸드&와인 축제를 구상하게 된 배경은.

 “과학 도시로 고착된 대전의 도시 이미지 전환을 꾀하고 고부가 가치 산업인 관광산업 분야에 맞는 세계적인 축제 개발이 필요함했다. 푸드&와인은 누구나 부담 없이 좋아할 수 있는 소재로서 이를 통해 새로운 식문화와 주류문화를 선보이고 관련 산업 발전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대전을 국제도시로 홍보마케팅 할 수 있는 최적의 소재로 생각했다. 또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과 비즈니스의 기본인 와인문화를 선도하여 대전을 MICE 산업 및 비즈니스 미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국제 비즈니스 도시로서 대전의 도시 품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볼만한 프로그램과 해외 국가의 참여 규모는.

 “해외 30개국 1500종의 와인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음은 물론 국내외 전통주와 음식(한식·세계음식)을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웰빙&힐링의 문화예술축제가 될 것이다.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세계 각지의 와인협회와 와이너리 등 국내외 240개 업체 이상(300개 부스)이 참가한다. 아시아의 와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해 와인 산업을 경제성장의 한축으로 발돋움시킬 대규모 산업축제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성과와 2회째인 올해의 목표는.

 “지난해 첫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관람객 35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특히 20~30대 비중이 60%, 외지인 비율 39% 등 젊은 축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로 평가 받았다. 또한 100억여 원의 직접 소비지출을 포함해 400억여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얻었는데 이는 전년 축제 예산(14억) 대비 8배의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축제기간을 하루 더 늘려 4일로 연장해 관람객 40만명을 유치하고 국내외 와인 바이어들을 한데 묶는 비즈니스 프로그램 ‘B2B’ 시간을 마련해 와인 유통과 소비 촉진의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본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올해 푸드&와인 페스티벌의 성공을 예감하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유로로 엑스포다리에서 진행하는 ‘다리 위의 향연’은 참가자 접수가 시작되자 이틀만에 예약이 완료될 정도다. 그러나 시민들의 관심이 없으면 축제는 실패한다. 대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친절한 대전의 이미지를 외국인들에게 보여 줬으면 한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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