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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왕혜문의 ‘헬스 노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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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다져진 영유아기 때의 건강은 훗날 체력의 밑바탕이 된다. 까칠한 아이 입맛에 잘 맞고 영양까지 잡을 수 있는 건강식을 먹이고 싶은 게 엄마들의 바람일 것이다. 왕혜문(오른쪽 사진) 한의사는 체력유지와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빅 키즈 후르츠(B.I.G. Kids Fruits)’를 꾸준히 섭취하라고 조언한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온도 차로 인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쉽다.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의 걱정이 깊어지는 때다. 10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갑작스런 온도 변화에 어른보다 취약하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이집 등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아이일수록 바이러스성 환절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이는 어린이들의 식욕을 떨어트리고 활동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환절기일수록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을까? 왕혜문 한의사는 어린이들의 면역력 강화는 물론 성장과 두뇌 발달에 좋은 ‘빅 키즈 후르츠’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과일을 꾸준히 먹는 게 값비싼 약보다 효과적이라는 것.
 

집중력 필요한 아침에 바나나 섭취

 그는 대표적인 빅 키즈 후르츠인 바나나와 골드파인을 꾸준히 섭취하면 성장기 어린이에게 가장 중요한 3가지요소를 충족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선 바나나는 어린이들의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바나나는 뇌가 활동하는데 필수적인 에너지원인 당을 공급하는 데 효과적인 과일. ‘두뇌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 B6이 풍부하다. 이는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분해해 뇌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필수성분이 된다.

 이처럼 바나나가 기억력과 집중력 개선은 물론 두뇌 건강을 돕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바나나가 아이의 영양간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집중력은 뇌에 충분한 에너지가 있을 때 더욱 발휘될 수 있다. 학교 공부가 시작될 때, 즉 집중력이 요구되는 아침이나 자율학습 시작 전에 바나나를 섭취하면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다. 바나나는 아이들의 면역력 향상을 돕는다. 베타카로틴 때문이다. 바나나를 비롯한 노란색 음식에 많이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작용해 바이러스·세균 등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항노화 기능이 있어 유해산소를 없애고 피부 면역력을 키우는 역할을 한다.
 

뼈의 형성, 골밀도에 좋은 골드파인

 왕 한의사는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어린이와 변비가 있는 어린이에게도 바나나를 추천했다. 성장기 어린이들은 수면상태에서 성장 호르몬이 활발히 분비되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 익은 바나나는 세로토닌 생성을 돕고 근육을 이완하는 마그네슘을 함유해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좋다는 것. 또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원활한 소화와 배변활동을 도와 어린이 변비에 효과가 있다고 그는 전했다.

 바나나와 함께 대표적인 ‘빅 키즈 후르츠’로 꼽히는 과일은 골드파인. 달콤한 과즙으로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골드파인은 어린이 성장에 좋은 작용을 한다. 뼈의 형성과 골밀도 발달에 도움을 주는 망간이 풍부해서다. 골드파인 4분의 1 조각만 먹어도 망간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 왕 한의사는 “골드파인의 풍부한 단맛은 아이들의 영양과 원기를 보충하고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망간은 어린이뿐 아니라 출산 전후의 여성 및 임산부들에게도 꼭 필요한 성분.

 특히 델몬트 골드파인은 일반 파인애플보다 비타민C 함유량이 4배 이상 높아 골드파인 4~5조각만 섭취해도 일일 비타민C 권장량의 100%를 충족할 수 있다. 또 풍부한 수분과 비타민, 무기질이 함유돼 감기 예방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온 가족 영양 과일로 골드파인이 안성 맞춤인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 빅 키즈 후르츠(B.I.G. Kids Fruits)=어린이의 두뇌 발달(Bra in), 면역력 강화(Immunity), 신체 성장(Growth)을 돕는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

● 왕혜문 한의사
 원초당 한의원 역삼점 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강남청구경희한의원에 재직 중이다. 지상파 방송3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참 쉬운 약선 요리』가 있다.

건강한 식습관 만들기 홍보대사를 모집합니다

 세계적인 청과 브랜드 델몬트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펼치는 ‘빅 키즈(B.I.G. Kids)’ 캠페인의 홍보대사인 ‘빅 맘(B.I.G. Mom)’을 모집한다. 델몬트 공식 블로그(blog. freshdelmonte.co.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freshdelmonte)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다음 달까지 활동하는 빅 맘은 대표적인 빅 키즈 후르츠인 델몬트 바나나와 골드파인 각각 한 박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한의사 왕혜문 박사의 영양학과 육아법 강연 및 푸드 스타일링 클래스로 구성된 발대식에 참여할 수 있다. 자녀와 함께 하는 영어 쿠킹 클래스와 델몬트 가을 운동회,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의 델몬트 쿠킹쇼(11월 7일 혹은 8일 중 택 1)등에 참여할 수 있다. 우수 빅 맘에게는 총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글=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사진="델몬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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