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평택공장 빵 모두 식품위해요소관리기준 인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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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는 전국 10여 곳과 농산물 MOU를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대표 정태수·사진)가 ‘2013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제과제빵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3년 연속 1위 수성이다.

파리바게뜨는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이다. 1986년 첫 매장을 개점한 이래 현재 전국 32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도 중국과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에 150여 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8월 중국 100호점을 개설하는 등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품질보증을 위한 ISO 9001 획득, 식품안전을 위한 위생 강화 활동인 ‘5S 운동’, 전사적 생산혁신활동 ‘TPM(Total Productive Main tenanc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평택공장의 빵류 전 제품은 국내 최초로 식품위해요소 관리기준인 ‘HACCP 인증’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SPC그룹 전체가 ‘식품안전경영’을 선포, 식품안전평가에 우수한 점수를 받은 가맹점을 ‘클린숍(Clean Shop)’ 으로 선정해 포상하는 정책도 실시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브랜드 경쟁력의 중심에는 ‘상미당 정신’이 있다. 정태수 파리바게뜨 대표는 “68년 전 작은 빵집 ‘상미당’에서 시작한 파리바게뜨는 오직 ‘좋은 빵’만을 만들기 위해 도전하고 혁신했다”고 밝혔다.

편성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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