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농구선수들 실업팀 취업 않고 대학진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올해 처음 햇빛을 본 「드래프트·시스팀」에 의해 실업「팀」에 취업이 결정됐던 일부 고교졸업예정여자농구선수들이 취업희망을 취소, 대학으로 전향하고있어 주목을 끌고 있는데….
○…여고 「랭킹」 1위로 알려져온 숭의여고 이옥자는 이미 20일전에 구두로 취업을 취소, 한양대에 입학할 뜻을 굳히고 한양대선수들과 함께 훈견을 받고있으며 「랭킹」 17위로 국민은행에 「픽업」된 이화여고 이혜숙도 숙대로 갈 것이 거의 확정, 이밖에도 몇몇 선수가 계속 실업「팀」을 떠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그런데 이들 선수들이 실업「팀」을 떠나게된 표면적인 이유는 자기가 희망한 「팀」 에 취직이 안됐다는데 있으나 「금전상의 조건」이 엇갈려 불화가 생겼다는 뒷소문도 나돌아 금전거래의 부작용을 막는다는 취지가 아직도 시련을 받고 있는듯.
○…또한 이옥자를 비롯, 일부선수들은 실업「팀」들의 추첨이 실시되기 1주일전부터 「사전결정설」이 나돈바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