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1960년대 오남매의 애틋한 사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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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주말드라마 ‘맏이’가 28, 29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1960년대 부모를 잃은 오남매가 맏이를 중심으로 온갖 어려움을 겪으며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28일 방송은 맏이 영선(윤정희·아역 유해정)과 아이들이 이곳 저곳을 방황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거리를 떠돌던 아이들은 결국 순택(채상우)의 집에 머물게 된다. 영순의 고모인 은순(진희경)은 내연남인 상남(김병세)을 설득해서 영선과 조카들을 이실(장미희)의 집으로 불러들이려 한다. 하지만 이실은 아이들을 데려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29일 방송에서 은순은 영순의 엄마인 이실의 피 묻은 손수건을 발견한다. 그러면서 병이 더 깊어졌음을 알아챈다. 은순은 더 이상 이실의 집에 영선과 조카들을 데리고 있기 힘들다고 판단한다. 막내인 영재를 멀리 양자로 보내기로 결단을 내리는데…. 하지만 영선은 막내동생을 떠나 보내지 않으려 한다. 오남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김효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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