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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선 성탄절」선도 작전|캠페인 생방송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크리스마스」를 맞아 24일 상오 중앙청 소년선도 위원회와 서울시경·대한어머니 회는 『올해도「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조용히 보내자』는 담화문을 내고 갖가지 행사를 벌려 조용하고 경건한 성탄절 보내기 운동에 나섰다.
「크리스마스·이브」를 앞둔 서울을 비롯한 부산·대구 등 도시의 거리는 온통 명절「무드」. 서울에선 하오6시에 장동식 서울시 경찰국장이 명동 입구에서 TBC-TV의 중계아래 청소년들의 일찍 집으로 돌아가기, 어른들도 가족과 함께 보내기를 권장하는 생방송을 실시키로 했으며 하오 7시부터는 박경원 내무장관과 중앙청 소년선도 대책위원, 15개 경찰서장, 어머니 회원들이 나서 관내 중심지에서 소란을 피우는 청소년·주정꾼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기 작전을 벌인다.
전국 경찰은 25일 0시부터 4시까지의 통금 해제에 대비, 갑 호 비상에 들어가 차량의 심야 운행 안전, 행패「택시」의 단속과 함께 요정·여관 등 유흥접객업소에 대한 특별단속 강화, 미성년자들과 주정꾼의 탈선을 막기로 했다.
이 특별단속 대상은 ⓛ나체·성행위「쇼 ②도색 영화 ③과다 노출행위 ④요식 업소의 대실 행위 ⑤도박장 대실 행위 ⑥비밀 요정 ⑦무허가「댄스·홀」등이다.
서울시경은 또한 폭력사범의 신속한 검거, 112신고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임시 전방지휘소」를 다음과 같이 설치했다.
▲명동 파출소 ▲종로1가 파출소 ▲을지로1가 파출소 ▲서소문 파출소 ▲종로5가 파출소 ▲용산 역전파출소 ▲길음 파출소 ▲노고산 파출소 ▲청량리 역전파출소 ▲영등포 파출소 ▲율 원동 파출소 ▲남한강 파출소 ▲천호동 파출소 ▲가좌 파출소 ▲수유 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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