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F5-21기 공여 예산|미 상원 세출위 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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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3일 동화】미 상원 세출 위원회는 3일 총 규모 6백64억4천1백67만7천「달러」의 71회계연도 국방비 세출 법안을 승인했으나 한국을 비롯한 그밖의 「아시아」 국가들에 공급할 「인터내셔널」 전투기 (F5-21) 개발을 위한 3천만「달러」는 거부해 버렸다.
그러나 개발 위원회는 상하 양원 협의회에서 부활될 것으로 보인다.
세출위가 이 자금을 삭제한 주요 이유는 의회가 작년 그와 같은 목적을 위해 2천8백만「달러」를 승인했으나 국방성은 이를 아직 사용치도 않았을 뿐 아니라 그 계획에 관해 만족할만한 정보도 제공치 않았다는 것이다. 「인터내셔널」 전투기 계획은 이미 수권 법안과 하원의 세출 법안에서 승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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