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교회 창립25돌 「엘리아」대합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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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영락교회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멘델스존」작곡의 「오라토리오」『엘리아』대공연을 12월 1일 서울 시민회관에서 갖는다. 3백50명의 동교회 성가대와 60명의 「오키스트러」가 출현하는 이 공연의 지휘는 박재훈씨, 독창자는 손윤열, 김문자. 이동범, 이인영, 윤치호 제씨다. 「멘델스존」의 『엘리아』는 「헨델」의 『배시아』, 「하이든」의『천지창조』와 함께 3개 「오라토리아」중의 하나다

<창악회 작곡발표회>
「창악회」의 1970년도 작곡발표회가 12월1일 하오7시 서울대음대「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이날 발표될 작품 및 작곡가는 ▲『4개의 악기를 위한 「에세이」(길정길 곡) ▲「피아노」와 현악4중주를 위한 협주곡69』(이성재 곡) ▲『실내합주곡』(김현중 곡) ▲『4개의 소품』(김용진 곡) ▲『소품』(서우석 곡) ▲『「미」음의 수상』(성두영곡)등으로 서울음악제와 함께 창작곡 부진의 우리 악계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곽미정 초청 음악회>
한국음악제단 창립준비위원회는 3일 하오7시30분 조선「호텔」「볼·룸」에서 제1회 명사초청음악회를 갖는다. 중국출신의 지휘자 곽미정씨의 지휘로 서울여성「스트링·오키스트러」가 출연하며 김원미·정미희·정혜연·조혜옥양이 독주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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