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회 주력선수들 잇단 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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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오는 12월9일부터 「방콕」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농구·남자배구 등의 주력선수들이 연속적으로 가벼운 부상을 입어 「메달」획득전망에 불안을 주고있다.
고대체육관에서 연습중인 농구는 24일 이인표 선수가 연습 「게임」중 발목을 삐어 약1주일을 치료받아야하게 됐는데 지난주에는 「아시아」 제1의 「골·게터」로 각광을 받고있는 신동파가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삐어 현재 붕대를 감고 연습을 하고있는 실정.
한편 남자배구에서도 최종옥이 부상, 김영남으로 교체된데 이어 한국의 주포 조재학이 발목에 가벼운 부상을 입고 있는 실정이다.
농구와 남자배구 주력선수들의 부상은 가벼운 것으로 대회 때까지는 완쾌될 것이라는 것이 의사들의 진단이지만 한국선수단의 전력이 약화되지 않기를 체육회는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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