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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레예프」피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트리에스테 ANSA동양】소련에서 자유세계로 망명해온 남자무용가 루돌프·누레예프가 「이탈리아」 「트리에스터」의 한 법정에서 폭행상해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는데 사연인즉 「누레예프」가 지난 9일 이곳에 있는 「주젭페·베르디」극장에서의 「발레」공연 중 「이탈리아」의 「발레리나」 「조바나·리자·마리아」가 실수로 「누레예프」에게 부딪치자 「누래예프」는 「마리아」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것이다. 「마리아」는 울면서 무대를 떠났다가 5분 후에 다시 등장했는데 「마리아」는 「누레예프」의 구타로 부상을 당하자 「누래예프」를 고소했는데 「누레예프」에 대한 재판은 「마리아」의 상처가 치료될 때까지로 연기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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