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26일 AFP 합동】 「필리핀」의 「마르코스」대통령 부인 「이멜다·마르코스」 여사가 73년 대통령 선거에 여당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26일 파다하게 나돌았다. 3선 출마를 포기한 「마르코스」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73년으로 끝나는데 미모의 「이멜다」부인은 남편의 간곡한 권유로 정계투신을 결심했다고 「마닐라· 크로니클」지가 보도했다.
그녀는 이미 야당인 자유당의 「베니노·아퀴노」2세 상원의원을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점찍어 놓고 그에게 국민당 입당을 강력히 권유하고 있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