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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창, 5년만에 패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대통령배의 영광은 인창고와 숭의여고에 돌아갔다.
24일 장충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4회 대통령배 쟁탈 전국고교배구대회에서 인창은 국내남고부 배구의 최강인 대신을 3-1로 눌러 제1회 TBC대회이래 5년만에 우승의 감격을 맛보았고 여자부에서는 숭의가 덕성을 3-1로 물리쳐 2년만에 우승을 되찾았다.
인창은 이날 라이벌인 대신과의 경기에서 첫 세트를 15-3으로 잃어 열세였으나 제2세트부터 전영춘·이종원을 주축으로 조정식과 최한흥이 좌우에서 난타, 거듭 3세트를 얻음으로써 감격의 승리를 맛보았다.
한편 숭의는 덕성과 1-1의 시소였지만 3세트부터 숭의 조혜정의 스파이크가 위력을 보이고 시작, 3-1로 덕성의 추격을 막고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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