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 용문지구 등 주거환경개선사업 일제히 착공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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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와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제주시 용담동 용문지구와 삼도2동 영뒷골지구 등 8개 낙후지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곧 착공된다.

시는 제주자동차학원 북쪽 일대인 용문지구를 비롯, 북초등학교 서쪽 일대인 영뒷골지구, 오라동 사평지구, 외도동 월대지구, 화북동 연대지구 등 5개 낙후지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다음달 착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어 내년 1월 용담동 성화지구와 건입동 동자복지구, 화북동 거로지구 등 3개 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들어가 연말까지 이들 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모두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시는 모두 100억원을 투자, 이들 지구내 너비 2∼4m의 도로를 6∼8m로 확장하거나 개설하고 상.하수도와 공용주차장 등을 설치,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덜어줄 방침이다.

주거지역으로 형성된지 수십년이 지난 이들 지역은 대부분 도심이거나 시가지권인데도 도로와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어왔다.(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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