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성남·배명 등 강호

23일 서울운동장에서 개막된 제24회 황금사자기쟁탈 전국지구별초청 고교야구대회 첫날경기에서 경북고·성남고·배명고 등이 각각 순조롭게 2회전에 올랐다.
이날 성남고는 마산상의 투지에 눌려 고전타가 4회말 무사 1, 2루에서 6번 노길상의 히트로 2점을 얻고 7회말 다시 l점을 추가, 3-0으로 이겼으며 우승후보로 지목되고있는 경북고는 팀 창설 6개월만에 전국대회에 오른 대광고의 좋은 필딩에 고전, 2회초 7번 박용훈의 3루타로 선취점을 얻고 9회초 스퀴즈·플레이로 1점을 추가하여 2-0으로 힘겨운 첫 승리를 거뒀다.
한편 배명고는 5회말 8번 남태현의 레프트 앞 히트로 결승점을 얻어 2회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