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의「슬럼프」서 헤어난 세계적「골퍼」「니컬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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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재크·니컬러스」가 지난 7월 전영「오픈·골프」 선수권 대회의 우승을 계기로「슬럼프」에서 벗어나『새 기록』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하여 화제.「아널드·파머」「게리·플레이어」와 함께 60변대 세계「골프」계의 3대 거장의 하나로 불러온「니컬러스」는 근래 3년 동안 저조한「플레이」로「펜」들을 실망시켰으나 올해 전영「오픈」의 우승으로 3년만에 「빅·다이틀」을 획득한 것.
여기서 제나름의 실력을 되찾은「니컬러스」는 그 뒤「웨스트치스터·클라센」대회 2위, 「아메리컨·큘라시」에서도 2위를 차지, 올해 상금총액을 12만7천8백60「달러」로 올려 상금 순위「톱」으로 약진했다.
이 상금은 67년 그가 획득한 18만8전9백98 달러」에는 미달이지만 63년이래 연속 8년 상금 10만「달러」의 대 기록을 이루었다.
「니컬러스」가 갖고 있는 기록으로는「마스터즈·오픈」최연소 우승(63년·23세) 동 대회 「베스트·스코어」(65년·17「언더·파」2백71)동「1라운드·베스트」(65년·8「언더」 64) 등이지만 그가 앞으로 도전하겠다는 기록은 더욱 놀라운 것.
그것은 5대「타이틀」(「마스터즈·전미「오픈」·PGA 1회「챔피언」·전미「아마」선수 및 전영「오픈」)통산 우승횟수로「니컬러스」는 현재 10회 우승(「마스터스」3회·전미「오픈」2회·PGA 1회·전미「아마」2회 그리고 전영「오픈」2회)했는데 현재 기록은「보비·존즈」의 12회 우승이다.
한편 미국「골프」계에서 상금 총액 30만「달러」의 큰 대회가 생겨 화제.
「월」가의 통계홍보 기업체「다우·존스」에서는 사상 최고인 30만「달러」짜리「다우· 존즈·오픈」을 8윌27일부터 주최하는데 우승자에는 6만「달러」를 준다고.
「어퍼·몬트클레어·컨트리·클럽」에서 거행될 이 대회 우승자가 2백78「스트로크」로 우승한다고 가정하면 1「스트로크」에 2백15「달러」씩 버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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