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장충 체육관에서 속개된 제3회「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파견 한국대표선수 선발전 2일째 경기에서 상은은 한양대에 의의로 고전, 장장2시간25분 동안 4차례의 연장전 끝에 겨우1「골」차로 신승 함으로써 한국농구사상 신기록을 장식했으며 국민은도「라이벌」인 한국「나일론」을 고전 끝에83-79로 눌러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날 격전이었던 상은-한양대 대전은 특히 연장전에 접어들면서 격화돼「점프·볼」만도 한때 수초간격으로 빈발, 10여 차례나 실시됐고 쌍방에서 주전「멤버」7명이 5반칙 퇴장을 당해 상은에서는 김정희, 한양대에서는 주선봉만이 끝까지 남았다.
5분 간격으로 네 차례나 연장전에 들어가서도 쌍방은 계속「시소」,84-84,95-95,105-105로 3번 연장, 마지막 연장전「타임·업」3초 전에 상은의 김정희가 던진「러닝·슛」이 성공됨으로써 겨우 승부가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