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서 일시 휴전에 합의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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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예루살렘22일UPI동양】미소 양국은 「수에즈」운하전선의 일시휴전을 실시키로 하는데 거의 합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22일 말했다.
이 같은 사태 진전을 주시하는 「이스라엘」측은 무엇보다도 중시하는 대미관계에 긴장상태를 가져올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거부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크게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골다·메이어」수상과 「모세·다얀」국방상등 「이스라엘」지도자들은 일시휴전안을 거듭 거부해왔다.
그들은 이 같은 조치가 소제 지대공「미사일」기지를 운하변으로 이동하고 「수에즈」도하 작전을 위한 대거 군 이동을 저지하고 있는 「이스라엘」측의 연일의 공습을 중단시킴으로써 통일「아랍」공에 시간여유를 주는 것 밖에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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