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애창곡 1위, 역시 신나는 노래가 단연히 앞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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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신화방송` 방송화면 캡처]

노래를 못하면 회식은 괴로워. 회식 때마다 빠지지 않는 건 노래. 직장인은 그래서 회식 애창곡1위도 챙겨놔야 한다.

직장인이 회식 때 부르는 애창곡 1위는 과연? 직급별로 달랐다. 직급이 높을수록 옛 노래였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27일 직장인 82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회식 애창곡’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사원급ㆍ주임-대리급 직장인의 회식 애창곡 1위는 박상철의 ‘무조건(9.4%)’이 꼽혔다.

사원급 직장인의 회식 애창곡은 2위는 싸이의 ‘강남스타일’(9.2%). 이어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7.8%)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강진의 ‘땡벌’(7.5%), ‘소녀시대 GEE’(7.2%)를 애창곡으로 꼽은 직장인들도 뒤를 이었다.

주임-대리급 직장인의 회식 애창곡은 사원급 직장인과 같은 ‘박상철의 무조건(10.4%)’이 1위를 차지했다.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10%)는 2위, 이문세의 ‘붉은노을’(9.9%)이 3위에 올랐다.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8%), 싸이의 ‘챔피언’(5.3%)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과장급 이상 직장인의 회식 애창곡 1위에는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11.6%)’가 올랐다. 사원급ㆍ주임-대리급 직장인이 애창곡 1위로 뽑았던 박상철의 ‘무조건’(11.4%)은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10.3%)가 차지했다.

‘직장인 회식 애창곡 1위’ 설문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직장인 회식 애창곡 1위, 완전 공감 간다”, “회식에선 역시 신나는 노래지, 직장인 회식 애창곡 1위 예상했어”, “직장인 회식 애창곡 1위, 회식 때 참고해서 선곡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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