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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공장 전용지 5백43만평 결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69년 8월 감현옥 전시장이 지정했던 5개준공업지역에 공장전용지구를 확정했다 양탁식 서울시장은 현재 서울에는 8개지역에 4천9백70개소의 각종 공장이 흩어져 있고 이중 공해업소가 1천9백42개 업소에 이르고있으나 공장전용지구의 확정이 늦어져 이전업소들이 갈팡질팡하고 있다고 말하고 5개준공업지구 5백43만평을 확정히어 이들 업소들이 이전할수 있는 기틀을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이날 확정한 공장전용지구는 제1지구가 시흥지구 (시흥동·구로동등 75만령)로 기계화학, 섬유, 방직공장 전용지구이며 제2지구는 김포지구 (등촌동·마곡동 1백14만평)로 화공 ,식품공장 전용지구이다.
제3지구는 뚝섬 성수동 일원으로 18만평이며 전기전자주물공장 전용지역이며 제4지구는 송파지역 (율현동 일원 1백50만평)으로 가구, 전자, 가내공업 전용지구이다.
제5지구는 성산지역 (성산동, 상암동, 난지도 1백86만평)으로 화학섬유공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들 공업단지 조성방법으로 (1)공업용지조성 (2)구획정리조성 (3)행정통제에 의한 시설규제 등의 방법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교통편의·공업용수·「에너지」지원·용지알선·공장입지여건조성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탁식 서울시장은 이 공업단지조성에 필요한 예산·기간은 앞으로 계속 연구하여 발표하겠다고 말하고 공업단지조성이 끝나면 한강수질의 보호, 도심지 인구분산, 생산의 계열화, 공해격리 등 여러가지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에는 한강이북에 3천7백41개소의 공장이 있어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강 이남은 25%인 1천2백29개소의 공장이있으며 이중 공해업소가 1천9백29개소의 공자이 있으며 이중 공해업소가 1천9백42개, 이전 대상업소가 2백51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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