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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록 17m 모발, 영화 주인공 ‘라푼젤’이 환생한건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영화 속 주인공 ‘라푼젤’이 현실로 나타났다.

세계 기록 17m짜리 모발이 전 세계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지난 20일 ‘세계 기록 17m 모발의 블랙 라푼젤’이란 기사를 일제히 보도했다.

이 ‘블랙 라푼젤’의 주인공은 미국 애틀랜타에 거주하고 있는 아샤 만델라(50)씨.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인 그녀는 25년 동안 머리를 길렀다고 한다. 그녀의 머리카락은 총 길이가 17m. 땋아서 늘어뜨릴 경우도 6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길이 만큼이나 무게도 어머어마한 18㎏이다.

공개된 사진 속 그녀는 ‘라푼젤’ 만큼이나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고 있다. 2층 베란다에서부터 1층 바닥까지 늘어뜨려진 어마어마한 길이의 머리카락이다.

아샤 만델라는 ‘검은 라푼젤’이라 불리며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의사들은 18㎏에 달하는 머리카락이 그녀의 척추 건강을 위협한다며 염려하고 있다.

‘세계 기록 17m 모발’을 본 네티즌들은 “세계 기록 17m 모발, 이게 정말 가능해?”, “세계 기록 17m 모발, 이 머리 감기 위해선 샴푸가 얼마나 필요할까?”, “세계 기록 17m 모발, 기르려면 얼마나 인내심이 필요한 거야?”, “세계 기록 17m 모발, 보기만 해도 척추가 아픈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네스 세계기록 측은 2009년 이 부문을 폐지한 뒤 공인기록을 측정하지 않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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