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구성 스파팰리스리가, 수도권 첫 온천 테마아파트 … 안방 욕실서 온천욕 즐기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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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용인 구성 스파팰리스리가는 단지 안에 스파풀가든·야외퍼팅장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다.

경기도 용인시의 용인 구성 스파팰리스리가 아파트가 특별 분양 중이다. 지상 최고 20층 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92㎡형 533가구다. 이 아파트는 수도권 최초 온천테마 아파트로 건설 현장에서 약알칼리성 온천 성분수(2012년 6월 27일 한국지질자원 연구소 성분 분석표 참조)가 발견됐다.

이 덕에 1년 365일 안방 욕실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온천수는 성분 분석결과 수안보·유성·동래온천과 같은 PH 8.18의 약알칼리로서 스트론륨·칼슘·마그네슘·나트륨 함량이 국내 온천 평균치보다 높게 나타났다.

실버세대는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고 어린 아이는 아토피 걱정을 덜 수 있다는 게 분양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피트니스 센터·GX룸·야외퍼팅장·스파풀가든 등 다채로운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을 갖춰 고급 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파팰리스리가는 상품성도 좋은 편이다. 특히 설계 면에서 일반 아파트와 다른 점이 눈에 띈다. 경사지를 이용한 설계로 지하 주차장은 도로에서 1m만 내려가면 되고, 주차 폭도 일반 아파트 주차장보다 10㎝ 넓혔다. 여러 곳에 채광창을 설치해 지하 주차장의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다.

 지하 1층 역시 전면 채광과 썬큰가든을 통해 환기와 개방감을 높였다. 아파트 난간은 확장을 감안해 스텐 난간을 없애고 시스템 창호를 이중으로 설치했다. 이를 통해 방음과 방온을 극대화하고 아파트 외관 디자인도 높였다.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한 탑상형 설계로 동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사생활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인근에 수원CC와 한성CC 등 골프장이 들어서 있어 일부 가구에선 조망도 가능하다.

 입지여건도 나쁘지 않다. 스파팰리스리가는 분당선 연장선인 구성역이 가까워 서울 강남까지 출퇴근이 가능하고, 자동차전용도로가 인접해 있어 수원·광교·마성나들목까지 차로 10여 분이면 갈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용인권역사로 구성역이 확정돼 2016년께 GTX가 개통하면 동탄신도시는 5분, 서울 수서역은 7분, 서울 삼성역과 서울역은 각각 10분, 15분이면 갈 수 있다. 또 경부고속철도(KTX) 동탄~수서 구간이 개통하면 대구·광주·부산 등지까지 편리하게 갈 수 있다.

 주변엔 개발 호재도 있다. 지방으로 이전하는 인근의 경찰대·법무연수원 이전 부지(111만4000㎡)가 의료복합단지와 친환경주거단지 등으로 탈바꿈한다. 전체 면적의 41%가 공원·녹지·도로 등의 기반시설로 채워지고, 중심지엔 법화산과 이어지는 녹지축이 조성된다.

 중앙 녹지축을 기준으로 좌측 경찰대 부지엔 용인시의 복지 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의료복합타운과 시니어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우측 법무연수원 부지는 벤처기업,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자족시설용지와 배후 주거단지가 건설된다.

 스파팰리스리가는 현재 해약분을 할인해 재분양하고 있다. 533가구(전용면적 85㎡ 383가구, 전용면적 126㎡ 150가구)로 용인 등 수도권은 물론 강남권 등지에서도 실수요와 투자자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분양 문의 1577-6932.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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